인문콘텐츠학회 회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원하시는 바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상의 많은 기준이 변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 판데믹의 영향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 그리고 데자부처럼 반복된 사회적 참사로 많은 분들의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이제 우리 학회는 일상을 회복하면서 창립 20년에 걸 맞는 굳건한 기반을 갖추도록 해야겠습니다.

작년 한해 우리 학회는 봄철 연합학술대회와 12월에 열린 2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통해 우리학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산학포럼, 아카데미와 영브레인 공모전을 통해 연구 후속세대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2003년부터 발간한 학술지 ‘인문콘텐츠’는 통권 66호에 이르렀으며, 이미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외부협력을 통해 역사문화도시재생, 역사콘텐츠, 창업학교와 같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기반을 굳건하게 하고 공공기관, 연구소, 산업계 등 콘텐츠의 실천을 주도하는 여러 기관과의 연대를 확장하고 한국학을 중심으로 한 국제학회와 연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회 재정 운영의 규범화와 일관성 있는 운영체계 구축에 필수적인 학회의 법인화를 조속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학회 회원 정보관리와 학술대회 등 학회 행사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방안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회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야 실현이 가능합니다. 학회 20주년을 맞아 학계는 물론 산업체 와 연구소, 문화재단, 콘텐츠진흥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회 회원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의견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학회 활동에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